[필리핀 여행] Jeepney

' 바퀴달린 민속 예술' 이라 불리는 지프니는
유일하게 필리핀에만 있는 이색적인 교통수단입니다

미군이 쓰던 지프를 개조하여
최대 15명까지 탈 수 있도록 만든 단거리 버스지요^^

아마도 앞자리는 요금이 조금더 비싼 듯..
대부분 뒷자리에 앉아 가는데....

행선지는 차 앞머리에 크게 적혀 있구요
먼저 기사에게 요금을 지불하고 타는데
기본 1km 정도는 2.5페소(한화 50원정도),
이후 1km마다 요금이 1페소씩 증가한다고 합니다

똑같은 색깔과 모양의 지프니는 한번도 못 봤을 정도로
제각기 개성을 충분히 발휘한 외장을 선 보여 줍니다
아마도 차 치장하는데에만 열중하는가 봅니다^^

한적한 시골길에도..
복잡한 시내에서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지프니...

타고 내리는 곳이 일정치 않아 아무때나 타고 내리는 모습을 볼 수 있구요
그래도 안전사고 하나 없답니다
운전기사는 승객의 요금을 손가락 마디에 끼워 넣는
진풍경도 흔히 볼 수가 있지요^^

필리핀 국민의 대중교통 수단으로 자리 잡은 지프니지만
경유차량과 노후 된 엔진에서 나오는 매연은
현재 필리핀을 위협하는 사회문제이기도 하다네요

아직 타보진 못했지만...(어디에서 어디로 가는지 알아야 타죠^^)
명물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다음엔 꼭 타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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