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2. 11. 19:51
승보기가 하는 여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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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스 블러바드(Loxas Boulevard)에 위치한 이하우 이하우 레스토랑입니다.
마닐라 베이를 따라 남북을 이어주는
로하스 블러바드(Loxas Boulevard) 선상의
질푸얏 블러바드(Gil Puyat Boulevard) 코너에 위치하고 있으며,
월드트레이드 센터 건너편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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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 안에서 무슨일이 벌어지길래
그리도 유명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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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쓰여져 있는 그대로 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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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에는 그냥 보통 깨끗한 식당같아 보이는 이 식당이 유명해지게된 것은
종업원들의 특별한 서비스 덕분입니다.
이하우이하우의 종업원들은 기본업무(서빙같은...) 외에 노래를 하고 춤을 춘다.
하지만 철저한 오디션을 거친 정예요원이라고 할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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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와 춤을 겸비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마치 뮤지컬 'Showboat'에 등장하는 배우같은 복장을 하고 서빙을 하다가
자기 파트가 되면 언제 서빙을 했냐는듯이
식당 어느 곳에선가 목청을 돋구고 팔을 길게 펼쳐보입니다.
한쪽 구석에는
피아노, 베이스, 어쿠스틱 기타 등으로 이루어진 밴드가 흥겨운 음악을 연주하고,
종업원들은 식당 여기저기에서 따로따로 노래를 하다가도
한순간 밴드 앞에 함께 모여서 율동과 함께 화음을 들려주지요~
멋지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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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상상이 가지 않지만
이하우이하우의 종업원들은
어색함이나 혼돈 없이 자연스럽게 두가지 상반된 업무를 처리합니다.
봉고를 두드리다가 어느새 피아노 앞에 앉아 멋진 연주를 뽐내는 아저씨...
얼굴에 멋이 베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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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부분을 할애 해야 하고
먼저 이야기 되어 져야 하지만
그렇다고 이 식당의 음식이 맛이 없거나 스타일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필리핀 전통요리가 메뉴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음식의 모양과 맛은 외국인들의 눈과 입을 겨냥하여 순화되어지고 치장된 것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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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 입장료도 따로 없고
지속적으로 제공되어지는 생음악을 고려한다면
매우 저렴하더군요.
산미구엘 맥주가 30페소, 애피타이져가 100페소,
메인디쉬가 200-400페소 수준입니다.
두명이 열심히 먹어도 1000페소(미화 20불)를 넘기기가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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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우리나라 '웃찾사' 에 데려다 놔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대단한 쇼맨쉽을 가졌더군요^^
이하우이하우는 한국여행자에게 무척 매력적인 식당이자 관광지입니다.
이곳에서 여행자들은 음악을 사랑하는 필리피노들을 만나게 되며
그들의 꿈과 열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여행중에도 좀처럼 접하기 힘든 필리핀 음식을 맛볼 수도 있지요.
이 식당을 가야하는 더 중요한 이유는...
그곳에 가면 흥겨운 밤을 보장받기 때문입니다.
비록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가는지 모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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