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6. 17. 12:54
승보기가 하고 싶은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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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특히나 아직 6개월이나 남았다라는 느낌보다
벌써 반이나 흘러갔네 라는 느낌이 강하다
정신없이 바쁘게 지나갔다기보다
어쩌다보니 벌써 이렇게 됐네 라는 기분,,,,
내 나이도 벌써 중년의 한가운데를 달려가고 있다
왠지 중년이라는 단어는 나에게 어울리지 않는것 같지만
나이의 숫자상으로는 어쩔수가 없다
올해초인가 나이를 적을 기회가 있었는데
순간 내 나이를 잊은적이 있다
그러다가 43이란 숫자가 떠오르는 순간
아찔한 현기증을 느꼈다
빠른다는 느낌을 받았다
시간의 흐름을 막을 수는 없다
그저 흐르는대로 받아들일 뿐...
기다림의 그 무언가가 있을때는
빨리 시간이 흘러갔으면 하는때가 있다
그 때의 지루함만큼 힘든건 없다
그러나 더 힘든건 그 시간마저도
순식간에 지나간다는 것이다
기다림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기다려야한다
기다림의 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라도
그 순간은 정말 힘들다
아니 이젠 지친다
오늘도 난 기다린다
내일도 기다리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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