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2. 9. 00:01
승보기가 하는 여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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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강원랜드 카지노 앞을 지나
산넘고 넘어 도착한 곳은
임원항!
근처의 여러 포구중 그래도 약간 크다는 곳이었다
도착한 시간이 이미 밤 9시가 다 되어
쓸쓸한 느낌이 들었지만
바다 내음을 맡기엔 충분했다^^
값싸게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여행의 최종 목적지에서 먹기 위한
회와 전복을 사기 위해 흥정을 시작했다^^
"아줌마~ 싸게 많이 줘요~~^^"
아주 큼지막하고 살이 통통하게 오른것이
맛나게 보였다
발길을 옮기는 우리 일행에게
애처롭게 말을 거시는 아주머니가 측은하여
값을 물어보니 단돈 만원이란다
두말 없이 5 바구니를 담았다
임원항에서의 보너스를 받은 기분이었다^^
자~
이제 그야말로 우리를 애타게 기다리는 그곳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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