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2. 31. 11:32
승보기가 하는 여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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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엔 전차가 다닌다는 사실을 왜 몰랐을까요?
시내의 모든 도로엔 전차가...
일반 자동차와 어울려서 다니더군요
차분한 이미지의 도시가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아마도 우리로 말하면 아파트겠지요...
아담하고 소박한 모습이
유럽 사람들의 삶을 보여주는듯 합니다
길에서 마주친 초등학교 학생들...
희한한건 모든 아이들의 책가방이 똑같다는 것입니다
무늬와 색깔은 다르지만 통일된 규격의 가방...
컬러플한 것이 맘에 들긴 했는데...무척 크더군요^^
가지치기를 한 나무냐구요?
원래 가지가 저렇게 생겼답니다
무슨 품종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로 특이하게 생긴 나무였습니다^^
독일에 와서 느낀 첫번째 감정은
매우 조용하다...였습니다
그리고 깔끔했습니다
날씨가 흐려서인지 유난히도 원색의 광고판이
선명하게 보이더군요
우체국이라 여겨지는 건물앞에 세워져 있는 삼륜차^^
앙증맞은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앞에 우뚝솟은 우리나라 간판...
외국에서 보는 우리나라 간판은 무척 반갑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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