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 16. 11:10
승보기가 하고 싶은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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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도서관쯤에서 시내 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
버스 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그 중에 낯이 익은 얼굴이...
다름아닌 반기문 UN 사무총장이었다
옆에 다른 한사람도 더 있었고...
그런데 문제는 지금부터...
그 반기문 사무총장의 손에는 불붙은 담배가 있었고
한모금씩 그 담배를 피우는 것이다
양심은 있는지 버스 천장의 환기구는 열어 둔채로...
아마 낮술을 했는지 얼굴은 벌겋게 약간의 취기가 있어 보였다
아무도 그 상황에 대해 뭐라 하는 사람이 없었다
반기문이라 그런건지 아니면 관심이 없는건지...
나는 그냥 지켜지켜 보다가
결국 참지 못하고 반기문 총장에게 다가가
"버스 안에서 담배 피우시면 안돼죠~ 버스에서 금연인거 모르시나요? 어서 담배 꺼 주시죠~"
라고 엄중하게 얘기했다
그제서야 사람들이 쳐다보기 시작했고
반기문 총장은 담배를 창문 밖으로 던지더니
바로 내리는 것이었다
난 그 뒷통수에 대고 뭐라 더 말하고 싶었으나......
간밤에 꾸었던 수많은 꿈중에 한가지다
일반적으로 꿈속에서 유명인사나 최고위급 정치인을 만나면
좋은 징조라는데...
유명인사가 나오는 것까진 좋았는데...
그 유명인사가 잘못된 행동을 하고...
또 그 잘못을 나무랐으니....
좋다가 만 꿈이 아닌가 싶다...
몸도 마음도 찌부둥한 월요일~
기분 좋은 소식을 접하고 싶다,,,
기분 좋은 소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