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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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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풍성지'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8.01.04 연풍성지 (괴산 연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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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6년 3월 14일 진리를 증거하다가 순교한 성인 다블뤼 안또니오-안 주교,
오매트르 베드로-오 신부, 위엥 마르틴 루가-민 신부, 황석두 루가회장을
충남 내포지역에서 체포, 서울로 압송 도중 충남 아산군 음봉면 삼거리에 있던
반석에서 네분의 성인에게 포졸들이 떡과 술을 대접한 바 있으며,
1866년 3월 23일 사형언도를 받고 행장인 충남 보령군 오천면 영보리 갈매못으로
장주기 요셉 회장 성인도 함께 끌려 가던중 다시 이 반석에서 안주교님이 백성들과
비밀히 끼여있던 교우와 포졸들에게 잔치를 베풀고 안주교 성인께서는 이 반석에서
마지막 강론을 하시고 다섯 성인은 감사하는 성가를 부르며 순교지로 끌려간
일화가 서린 반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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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터(사형장)]

대형 십자가 부근의 이곳은 사형장(혹은 옥터) 이라고 부른다
죄인들이나 천주교를 믿다가 잡혀온 교우들이 형방건물에서 갖은 고문을 당한 후
배교하지 않으면 옥에서 끌어내 이곳에서 처형되기도 한 곳이다
1869년 김요셉(68세)이 치명 순교했으며 전바오로(23세)가 형구돌로 순교하였다고 전해진다
또한 이름모를 순교자들의 피흘림이 있었던 소중한 순교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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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방건물]

연풍은 조선시대에 현감이 고을 수령으로 있던 곳이다
수령의 행정을 보좌하던 자치기구의 하나인 것이 1632년(인조10년)에 건축된
연풍헌 형방 건물로, 교회 박해중 끌려온 천주교인들이 이곳에서
심한 고문을 받던 곳이다
전체적으로 조선시대 관아건물에서 볼 수 있는 위엄있는 외관을 잘 갖추고 있으며
일제시대에는 헌병보조 사령부로 쓰여지다가 해방 후 연풍지서로 사용되던 것을
1963년 교회에서 매입, 공소로 사용되었으며 1995년 원형을 살려 복권 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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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돌]

이 돌을 이용해서 죄인들을 처형했다고 하는데
현재 모습으로는 그 방법을 알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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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승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