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복 2008. 1. 5. 04:53


하늘과 인간을 이어준다는 솟대...

인간과 하늘과의 메신저다

언제나 고개를 하늘로 향해

그 무언가를 하늘에 전한다

마치 숲속의 한마리 새처럼

얌전히 앉아 하늘을 향하는 솟대...

얼켜진 안테나처럼

각자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각기 다른 방향으로

열심히 전한다...

                            2006년 광주 비엔날레 참가작인 [열풍 변주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