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보기가 하는 여행 이야기
[필리핀 여행] PLDT (공중전화 카드)
이승복
2007. 12. 19. 18:50

동전 주입식이 아닌 카드 주입식인데....
100페소(2천원 정도) 짜리 카드 한장이면
10분 통화 시간이 주어집니다
그나마 이런 전화기는 특급호텔내에 있구요
나머지 공중전화 부스엔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게
아쉬웠습니다

세븐 일레븐이란 편의점(그것도 특정 지점)이나
특정 몇몇 상범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5년전 필리핀과 가장 크게 다른점이 전화문화였는데요
필리핀 역시 휴대폰의 천국이었습니다
다만 경제적인 차이때문인지
그 방식이 달랐는데...
우리나라는 자기가 사용한 만큼의 요금을 지정한 날짜에 납부하면 되지만
그곳에서는
일정한 액수의 칩을 구입하여 자기 휴대폰에 인식 시켜서
그 액수만큼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장점은 연체가 없단 것이지요
장시간 통화에는 불편하겠지만요...
많은 시민들이 휴대폰을 가지고 있으나
정작 통화는 받는 것만 주로 하고
나머지는 문자 메시지로 대신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알뜰한 휴대폰 문화죠 ㅋㅋㅋ